안녕하세요. 체크인삿포로 민성아빠입니다. 저는 그동안 북해도여행을 하면서 셀수없이 많은 인생 풍경을 만났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풍경명소 한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홋카이도 유빙
동아시아에서 유빙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홋카이도라고 합니다. 홋카이도 동부의 몬베쓰, 아바시리, 네무로는 러시아 시베리아강에서 내려온 얼음이 홋카이도 동부의 오호츠크 해안에 머물며 장관을 펼치는데, 1월 말에서 2월말까지가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월 초~중순이 가장 좋습니다)
유빙명소
홋카이도에서 유빙을 볼 수 있는 곳은 홋카이도 동쪽에 위치한 몬베쓰,아바시리,네무로 3곳 정도가 있는데요. 삿포로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이 아바시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아바시리를 목적지로 선택합니다. 저는 3곳을 모두 다녀왔는데, 유빙선만 본다면 몬베쓰가 가장 좋았습니다.
삿포로역에서 아바시리 가는 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재작년 겨울에 다녀왔던 아바시리 유빙선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저는 삿포로에서 오전 6:56분 출발하는 특급 오호츠크 JR기차를 이용하여 아바시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위의 링크에서도 알려드렸지만, 아바시리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JR 직행편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유빙선 오로라호
오로라호 선착장은 아바시리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멀어보이지 않아서 저는 걸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제 걸음이 느린편이 아닌데 대략 25분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유빙선 티켓
유빙 시즌에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만석이기 때문에 티켓은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출발하기 전에 전화로 티켓을 예약해두었습니다. (성인 : 3,300엔)
아바시리 오로라호 예약하는 법
오로라호 탑승
오로라호는 약 1시간 코스로 운행되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유빙상태가 중상정도로 괜찮은 편이라서 약 20분정도부터 유빙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유빙은 3대가 좋은 일을 해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만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서서히 두꺼워지는 유빙 모습이 보이시나요?
전날 눈이 많이 내려서 유빙 위로 하얀눈이 잔뜩 쌓여있더라고요. 휴대폰 사진이지만 어떤 풍경인지 잘 느껴지시죠?
오로라호 매점에서는 와규로 만든 호빵과 유빙사이다, 그리고 유빙맥주를 판매하고 있는데, 맛은 좀 그렇습니다:) 일본친구들이 우리나라 칠성사이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왜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일본 사이다는 뭐랄까 탄산의 청량감이 우리나라 사이다에 비해 50%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와규를 넣어 만든 호빵은 먹을만했습니다. 계획대로였다며 올해도 북해도 유빙을 보러 갔을텐데.. 아무래도 2021년 유빙은 저와 인연이 없는 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볼 수 있겠죠?^^;;